개발자들의 블로그인 Git 에는 '잔디' 라는게 있다. Git에 작업물을 올리거나 수정할 때마다 해당하는 날짜가 흰색에서 점점 진한 초록색으로 변하는데, 이걸 보고 '잔디를 심는다' 라고 한다. (매우 귀엽다)
보통 개발자들의 잔디를 보면 그 사람의 성실도나 개발에 대한 열정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걸 역이용해서 성실해보이려고 영양가 없는 수정을 해 잔디를 채우는 경우도 더러 있다..
기획자는 유독 사수가 없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도 사수가 없다는 사실에 투덜거리기만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투덜거리는게 내 손해가 된다. 나이는 들어가는데 떠먹여주기만 바라니 성장할리가 없다..
그래서 옛날옛적 잔디 심었던 기억을 떠올려 이제는 이 블로그에 1일 1UX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아직은 내가 글을 쓸 만큼의 지식이 전혀 없으니 일단 좋은 글을 옮겨적어두고, 나중에 지식과 경험이 쌓이면 글도 써볼 생각이다. 몇년 후 되돌아봤을 때 이 블로그가 나만의 기획 백과사전이 됐으면 좋겠다.
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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